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자체 제작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엘라스트는 지난 20일 첫 정규 앨범 ‘EVERLASTING(에버레스팅)’의 수록곡 ‘Fade Out(페이드 아웃)’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제목에는 ‘Choreography by Romin(코레오그래피 바이 로민)’이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 로민이 창작한 ‘페이드 아웃’의 퍼포먼스는 타이틀곡 ‘Gasoline(가솔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섹시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페이드 아웃’의 퍼포먼스는 유닛 안무부터 칼군무까지 다채로운 안무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멤버 로민은 컴백 쇼케이스 당시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서부 영화, 카우보이 느낌을 받아서 리볼버를 든 안무를 넣어봤고, 동전을 던지는 듯한 안무로 승부사를 표현했다”라고 퍼포먼스의 포인트를 직접 소개하기도.
수록곡 ‘페이드 아웃’은 웅장한 인트로와 팝 기반의 기타 리프, 저지클럽, 드림팝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긴 곡으로, 누가 승자인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정한 그 길을 따라 Merry Bad Ending(인물의 시점에 따라 해피와 배드 여부가 갈리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엘라스트 세계관 서사의 마무리이자 다음 챕터로의 연결을 기대하게 만드는 트랙이다.
엘라스트는 데뷔 앨범부터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왔다. 첫 정규 앨범에도 멤버 전원의 자작곡인 ‘아이(I)’와 ‘Candy Shop(캔디 샵)’을 수록, 멤버 로민이 직접 창작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자체 제작돌’로 주목받고 있다.
엘라스트는 ‘만능 콘셉트돌’다운 콘셉트 소화력은 물론 비주얼, 댄스, 라이브 실력까지 갖췄으며 곡 작업부터 퍼포먼스 제작에도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등 ‘올라운더’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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