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가‘하이라키즈’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 폭발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하이라키’ 세계관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높였다면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역대급 비주얼을 장착한 하이틴 스캔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 퀸 ‘정재이’(노정의)의 도도한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가운 외모 너머로 스치는 공허한 눈빛은 그가 가진 비밀을 궁금하게 한다.
주신고의 견고한 질서를 뒤흔들 의문의 전학생 ‘강하’(이채민)도 흥미롭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강하. 하이클래스 아이들과 다른 넥타이 색은 학교 안에서 그의 위치를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신고 서열 1위 김리안(김재원)과의 날선 눈빛 교환은 강하가 일으킬 예측불가한 균열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주신고 ‘퀸’이 되고 싶은 질투의 화신 ‘윤헤라’(지혜원), 유력 정치인 가문의 차남이자 아슬한 관계를 숨긴 반전남 ‘이우진’(이원정)의 모습은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배현진 감독은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서 굉장히 진지하고 열정적이다”라면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또 “노정의는 정재이 그 자체다. 이채민 역시 ‘하이라키’ 대본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표정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극의 몰입을 더할 것”이라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재원의 변신에도 호평했다. 배현진 감독은 “김재원은 리안이의 도시적인 이미지, 그리고 리안의 숨겨진 내면 속 소년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살렸다”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가지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윤헤라’ 역 지혜원에 대해서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헤라의 모습을 지혜원 배우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해 매력을 배가했다”라고 전했고,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반전남 ‘이우진’ 역 이원정 역시 “진중하면서도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원정 배우가 가진 에너지는 우진이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었다”라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카리’는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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