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이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채수빈이 맡은 옥순은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각양각색 요구사항에도 항상 친절한 자세로 유연하게 응대하는 인물이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여객기에 오른 옥순은 예상치 못한 하이재킹 상황에 놓이게 되고, 기내의 승객들을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특히, 누구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납치범 용대(여진구)를 마주해야 하는 옥순은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강단 있게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해 나간다.
채수빈은 “옥순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 연기하면서 저도 ‘승객들을 지켜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소감을 밝혔다.
김성한 감독은 “채수빈의 장점은 여려 보이는데 그 안에 단단한 걸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중점으로 두고 옥순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강단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채수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