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전 여자 친구로 인해 금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송승헌은 신동엽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다양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날 영상에서는 송승헌은 신동엽에게 “유튜브에서는 수위 제한이 없나요? 담배 피우는 장면 같은 건 안 되죠?”라고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과거 시트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예전에는 촬영 중에 담배를 피우면 방송에 그대로 나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송승헌은 자신이 금연을 결심하게 된 두 가지 이유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 계기는 체력 문제였다. 송승헌은 “학창 시절에는 운동을 좋아했고, 축구를 해도 호흡이 가빠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조기축구회에 나갔을 때 단 5분 만에 숨이 가쁘고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 계기는 전 여자 친구의 충격적인 발언 때문이었다. 송승헌은 “그때 여자 친구가 ‘오빠, 담배 끊어. 오빠 입에서 X 냄새 나’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송승헌 그날 바로 담배를 끊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