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승헌이 금연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송승헌과 개그맨 김영철은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가 두 가지다. 예전에는 축구를 하루 종일 뛰어도 숨이 찬다는 걸 느껴 본 적이 없다. 근데 어느날 조기 축구를 갔는데 5분을 뛰었는데 숨이 엄청 차더라. 내가 몸이 갔구나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은 “거기에 당시 여자친구가 ‘오빠 담배 끊어. 오빠 입에 똥냄새나’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 바로 끊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송승헌은 “유튜브는 수위라는 게 없냐? 담배 피는 건 안 되냐?”며 “예전에 우리 시트콤 찍을 땐 신동엽이 담배를 피면서 촬영을 했다. 그냥 방송에서 담배를 폈다. 지금은 말도 안 된다”고 회상했다.
이 말에 신동엽 또한 “맞다. 지금 그 때 화면을 보면 굉장히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