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피식대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돼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과문 게재 후에도 논란이 된 장원영이 출연한 ‘피식쇼’의 썸네일이 바뀌지 않아 오히려 구독자 수 감소는 물론 비판 여론이 커졌다. 특히 장원영이 출연한 ‘피식쇼’는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장원영은 특유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분위기와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3MC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게다가 불편한 상황극 요청에도 장원영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재치 있게 소화했다.
이 같은 맹활약에 힘입어 장원영 편은 공개된 지 약 2주 정도 지난 현재 625만 뷰를 기록, 다른 영상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피식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장원영 편의 썸네일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장원영의 얼굴을 화면 가득 채워 넣은 썸네일 속 ‘FCK’가 욕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당 콘텐츠가 영어로 진행되고,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장원영 편의 썸네일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한다며 국내팬은 물론 해외팬도 많은 장원영의 이미지를 해칠 가능성이 크다고 팬들은 우려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 팬들은 썸네일 교체를 요구하는가 하면, 영양 편의 사과문에도 같은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 같은 비판 여론에도 피식대학 측은 해당 문제에 결국 썸네일을 교체했다. 피식대학 측은 장원영 썸네일 수정 요구에 대해 기존 썸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했다. 또한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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