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소속 배우 이동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정말 대견하고 고마운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이동휘가 소속된 소속사의 대표로,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를 촬영하던 중 이제훈의 소속사로 이적하게 됐다. 대표와 소속 배우로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제훈은 “아무래도 소속 배우이다 보니 조금 더 보게 되더라. 이 친구의 컨디션은 어떤지, 불편한 건 없는지, 이 친구의 상황을 더 생각하게 됐다”라며 “또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절로 ‘연기 잘 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좋아 박수를 쳤을 때도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동휘에 감사했던 순간도 있었다”면서 “마지막 촬영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막판에 촬영이 몰리다 보니 많이 복잡하고 밤을 새워서 촬영을 할 때도 많았는데, 심지어 다음 날엔 예능 촬영이 있을 때도 있었다. 나만 힘들면 되는데 같이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미안한 부분이 많더라. 그럼에도 작품을 위해, 홍보를 위해 애써주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 함께한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1971년부터 1984년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 지난 1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컴퍼니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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