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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4만 관객과 함께 자카르타 스타디움도 접수했다.
NCT DREAM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더 드림쇼 3 : 드림 이스케이프’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NCT DREAM이 자카르타에서 1년 2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 4만 관객이 운집했다.
이날 NCT DREAM은 ‘스무디’ ‘ISTJ’ ‘캔디’ ‘위 고 업’ ‘고’ 등의 히트곡 무대와 밴드 편곡과 군무 퍼포먼스가 돋보인 ‘헬로 퓨쳐’ ‘브로큰 멜로디스’,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가 담긴 ‘스케이트 보드’ 등을 비롯해 ‘드림 런’ ‘북극성’ ‘숨’ ‘고래’ 등 3시간 동안 총 2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곡 ‘라이크 위 저스트 맷’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스타디움을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물결로 가득 메운 팬들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한 곡도 빠짐없이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등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NCT DREAM 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LOVE IS 7DREAM’ 문구를 만든 카드 섹션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NCT DREAM은 “오늘 팬분들이 보내주신 열기와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매 순간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해 주셔서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먼 곳에서도 매일매일 더 큰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얼른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같이 무대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T DREAM은 오는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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