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제니퍼 로페즈(54)와 ‘배트맨’ 벤 애플렉(51)의 이혼이 임박했다.
한 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로페즈는 애플렉과 이혼하기 위해 “위기를 관리하는 홍보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라 바서가 두 사람의 이혼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서는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이혼을 중재한 전문 변호사였고, 로페즈와 마크 앤서니와의 이혼도 대리했다. 양쪽 모두의 이혼에 관여한 역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렉이 결혼반지를 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혼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페이지식스는 이날 “결혼 반지가 없는 애플렉의 모습이 목격되면서 그와 로페즈가 이혼으로 향하고 있다는 추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혼 소문이 불거진 이후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애플렉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TMZ은 애플렉이 로페즈의 곁을 떠나 캘리포니아 브렌트우드에 있는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페즈 역시 새로운 집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US위클리에 “두 사람은 결혼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몇 달 전부터 로페즈가 일을 늘리고 투어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약혼했으나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2004년 1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이후 2021년 다시 만나 중년의 사랑을 불태운 애플렉과 제니퍼는 2022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52)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55)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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