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에서 맛깔나는 연기로 병맛 코미디를 살리고, 걸판진 대사를 차진 딕션으로 내뱉으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3인방 배우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가장 잘하는 병맛 코드 섞인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춘다.
먼저 한선화는 오는 6월 1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 극 중 한선화는 ‘미니 언니’라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한선화는 야릇한 배경음악에 맞춰 손길, 발짓 하나로 엄태구(서지환 역)를 쥐락펴락 하는가 하면, 키즈 크리에이터답게 독특한 의상을 입고 “미니 파워!”를 외치는 등 ‘술꾼도시여자들’ 한지연과 닮은듯 다른 매력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정은지는 한선화와 비슷한 시기 새 작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취업준비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정은지는 배우 이정은과 함께 20대 이미진 본캐와 50대 부캐 임순을 연기한다.
자고 일어나면 50대 시니어 인턴 이정은(임순 역)가 되어 있는 20대 공시생 정은지(이미진 역)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은지는 선거운동을 하며 흥에 심취해 코믹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낮과 밤을 나눈 정은지와 이정은의 코믹 배틀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이선빈은 최근 새 드라마 촬영 소식을 전했다. 이선빈은 배우 강태오와 함께 tvN ‘감자연구소’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병맛’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선빈은 극 중 언뜻 동네 백수 같지만, 알고 보면 감자에 미친 12년 차 연구원 김미경 역을 맡았다. 특유의 능청미로 캐릭터를 살리는 이선빈은 호방하고 털털한 성격의 김미경을 ‘술꾼도시여자들’ 안소희와 어떻게 차별화를 두고 연기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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