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베일에 가려진 임수향의 정체를 파헤친다.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의 발목에서 박도라(임수향 분)와 똑같은 문신을 발견한 고필승(지현우 분)이 의미심장한 행동을 취한다.
지난 방송에서 필승은 서울에 상경한 지영에게 비어있는 집 단칸방을 소개해줬다. 지영과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된 필승은 지영을 볼 때면 도라를 떠올렸다.
그 가운데 지영은 촬영장에서 필승을 구하려다 대신 다쳤고, 지영의 정체가 궁금했던 필승은 그녀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을 발견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필승이 의식을 잃은 지영의 곁에서 주저앉아 있다. 앞서 필승은 지영의 발목을 확인한 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정신을 차린 필승은 지영이 도라가 맞는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필승은 남몰래 전전긍긍하며 속앓이를 한다고 해 그가 대체 무슨 행동을 개시한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또 다른 스틸 속 필승은 의문의 통화를 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린다.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리고 마는데. 이러한 필승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응급실 방문 이후 후폭풍이 몰아칠 지영과 필승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영의 정체에 대해 큰 혼란을 느끼는 필승이 언제, 어떻게 도라가 ‘김지영’임을 알게 될지 그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봐달라”면서 “더욱 깊어지는 인물들의 서사에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KBS 2TV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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