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의 전문가 포스 철철 넘치는 모습은 그저 TV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이었을까?
강형욱의 회사인 보듬컴퍼니가 한 구직 사이트에서 받은 점수는 평균 1.7점.
“마이너스 별점은 없나요? 키워준 부모님한테 미안할 정도의 취업 장소”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후기 올린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것은 △턱없이 낮은 연봉과 복지 △감정적 판단으로 회사의 중대사안 처리 △메신저 감시 등이다.
A씨는 “카톡 못 깔게 하고 메신지를 지정한다. 메신저를 싹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힌다”라고 했고, B씨 역시 “부부 경영진의 직원 사생활 감시도 엄청나다. 자기 SNS로 직원들 사생활 검열하며 수시로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한다”라고 밝혔다.
C씨도 “CCTV 곳곳에 설치 후 감시. 너무 심해서 직원 아니라 죄수가 된 느낌”이라며 “직원들끼리 대화한 사내 메신저 내역 모두 검열”이라고 적었다.
C씨는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 이성적 판단이 아닌 무근본 감정적 판단으로 회사의 중대사를 처리한다”라며 “직원들 급여는 진짜 최최저임금 수준으로 주는데 직원들에 주는 돈 아깝다고 직원 앞에서 얘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 “직원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걸 싫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간질과 뒷담을 해서 회사 팀워크가 최악임”, “기분파라 면접 합격한 사람이 기뻐하지 않는 목소리라고 합격 번복한 적도 있음”, “직원들에게 심한 가스라이팅과 심한 인격모독을 자주 함” 등등의 얘기도 나온다.
관련 게시물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강형욱은 관련 해명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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