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이 박서진의 일상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서진은 건어물 가게에서 일손을 돕다가 손가락 인대가 끊어져 깁스를 했다. 동생 박효정은 하루아침에 수술까지 한 오빠를 보며 놀랐고, 박서진은 다친 손가락의 인대가 15%밖에 안 남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효정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다가도 이내 손이 불편한 오빠를 위해 밀착 케어에 나섰다.
박효정은 오빠 몰래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앞서 구례 산수유 축제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가수 요요미를 초대한 것. 박효정은 시장에서 요요미를 만나 박서진의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 재료를 사면서 한층 친해졌고 둘은 집으로 향했다.
박서진은 깜짝 방문한 요요미를 보자 너무 놀라 그대로 굳었다. 이를 지켜본 박효정은 “그동안 오빠에게 늘 당했는데 오늘은 뭔가 통쾌한 느낌도 들고 행복했다”고 밝혔고 박서진의 빨개진 귀를 보며 즐거워했다.
박효정과 요요미는 함께 보양식 만들기에 나섰고 재료 손질을 끝낸 요요미는 박서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요요미는 타지 생활로 외로움을 겪는 박효정의 마음을 깊이 공감했고 서진에게 “효정이가 오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라고 대신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수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눈 뒤 다같이 식사를 했다. 또한 박서진의 안부를 묻기 위해 전화 온 부모님과 통화까지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사진=KBS2 ‘살림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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