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이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는 비로소 수사반장이 된 박영한(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대천(최덕문)은 박영한에게 직접 반장 진급 소식을 알렸다. 이 가운데도 거리에서는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박영한은 “사건부터 해결해야지”라며 팀원들과 함께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어진 화면에는 노년의 박영한(최불암)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종남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지인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손자 박준서 칭찬에 박영한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곁에 없는 종남서 식구들 이야기에 박영한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영한은 현충원을 방문해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의 묘역에 인사를 했다. 동료들 생각에 끝내 박영한은 눈물을 훔치며 “난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너희 보고싶어서인지 잠이 잘 안와”라고 말했다.
뉘엿뉘엿 해가 떨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박영한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또봐”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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