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의 스턴트맨 토니 맥파르가 별세했다. 향년 47세
크리스 프랫은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간)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토니 맥파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친구이자 스턴트맨이었던 토니 맥파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애통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 영화를 함께 찍었다. 우리는 골프를 치고 위스키를 마시는 등 촬영장에서 끝없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또 “항상 신사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이었다. 정말 그리울 것이다. 그의 친구와 가족, 특히 그의 딸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남겼다.
크리스 프랫은 토니 맥파르와 촬영장에서 찍은 투샷을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토니 맥파르의 어머니는 그가 미국 올랜도 외곽에 있는 그의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으며 가족도 아직 정확한 사인을 모른다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토니 맥파르의 죽음이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토니 맥파르는 드라마 ‘홈랜드’, ‘틴 울프’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외에도 그는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카운턴트’,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등에 출연했다.
토니 맥파르는 시간이 지나면서 크리스 프랫과 가까운 인연을 맺었다. 토니 맥파르는 처음 ‘쥬라기 월드’부터 시작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크리스 프랫의 대역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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