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3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코미디언 그룹 ‘피식대학’을 향한 비판이 늘고 있다.
먼저 수면에 오른 건 지난 11일 업로드 된 영상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 해당 영상에는 피식대학 멤버들의 영양 일일 투어가 담겼는데. 식당 주인 앞에서 “특색 없다”고 말한 것,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며 “할머니 살을 뜯어먹는 것 같다”고 말한 것 등이 공개되며 지역 비하 논란이 일었다.
그런 가운데 누리꾼들이 문제 삼은 지점이 또 있었다. 앞서 지난 5일에 공개된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출연한 토크쇼 영상의 썸네일이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지껏 ‘피식대학’이 진행해온 토크쇼 ‘피식쇼’의 썸네일은 통일된 구도를 보여왔다.
누리꾼들은 장원영 출연 영상 썸네일만 다른 점을 꼬집으며, 이것이 성희롱적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편집을 통해 ‘PSICK Show’라는 로고의 일부를 가림으로써 ‘Fxxx She’처럼 보이도록 의도했다는 것이다.
해당 영상에 대해서는 “디자인 업무 해본 사람은 알 것임. 저건 모를 수가 없고 백퍼 의도라는 걸” “매번 썸네일에서 게스트 위치가 다르고 사진 컷팅도 다르게 하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모든 피식쇼 썸네일이 다 똑같은 템플릿인데 오직 장원영만 다르다” “먼저 찾은 게 외국인인데 왜 꼬투리라고 하냐” 등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데뷔한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만 19세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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