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운동 후 씻고 나와 상당한 양의 로션을 얼굴 발랐다.
얼굴이 새하진 구성환의 얼굴을 본 이장우는 박장대소를 했다.
구성환은 “주승이가 준 로션인데, 저게 실제로 처음에만 저러다가 나중에 흡수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자 정도면 위장 크림 아니냐. 흡수 안 될 것 같다”고 의아해했다.
이후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서며 건물에 부착된 거울을 보고 선크림을 덕지덕지 얼굴에 발랐다.
전현무는 “패왕별희야?”라며 놀랐고, 이장우는 숨넘어갈 듯 끊임없이 웃었다.
구성환은 “저한테는 아픈 이유가 있다. 제가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그 이후에 백반증이 너무 심해졌다. 병원에 갔는데 선크림을 많이 바르라고 해서, 저렇게 바르지 않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이장우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라며 이장우를 타박했고, 이장우는 “진짜 죄송한데 눈에 아른거린다. 웃으면 안 되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꽃분이처럼 새하얀 얼굴로 한강에 간 구성환은 자신이 만든 수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이장우는 이때 역시 “너무 웃겨”라며 박장대소했다.
구성환은 자신의 간식을 노리고 다가온 비둘기에게 발길질을 했고,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코드쿤스트는 “요새 비둘기가 안 도망간다”는 구성환의 말에 “우리가 비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다”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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