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싱크로유’를 사로잡았다.
육성재는 지난 17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싱크로유’에 추리단으로 출연해 예리한 추리 실력과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육성재는 프로그램명 ‘싱크로유’ 대신 자신의 성을 따 ‘싱크로육’이라고 외치며 방송 시작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MC 유재석이 이를 지적하자 “욕심 없다”며 황급히 변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되자 육성재는 날카로운 촉으로 드림 아티스트와 AI를 추측해냈다. 특히 ‘Butter’를 부르는 김조한의 목소리를 듣고 “무조건 현장음이다. AI로는 구현할 수 없는 에너지였다”며 진짜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김조한이 진짜 가수로 등장하면서 추리는 정확하게 들어맞았고, 기세를 탄 육성재는 2라운드에서도 연달아 추리에 성공했다. 또 ‘겁쟁이’를 부르는 가수 김정민의 목소리를 분석하던 중 즉석 모창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끼를 분출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육성재는 “김조한 선배님이 마이크 컨트롤을 했다”며 가수가 아니라면 알아차리기 어려운 디테일한 포인트를 순간적으로 캐치해냈고, 김조한이 AI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그 추리는 정확히 들어맞아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육성재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육성재 개인전 : Look Closely (1995 作)’를 개최한다.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에 담긴 신곡들을 비롯해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풍성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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