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포차 사업에 투자하며 사업가 면모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4회에서는 추성훈이 포장마차 사장님으로 변신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옷 브랜드 사업에 이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격투기 선수로 많이 알지만 나이가 있어 언제나 그만둘지 모르니 미래를 많이 생각해야 한다. 내년에 내 나이가 50살이 된다. 많은 것을 도전하고 싶다. 투자를 10개는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3개월 전부터 새롭게 투자한 사업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포장마차였다.
추성훈은 이번이 세 번째 사업이라며 “옛날부터 포장마차에 관심이 있었다. 도쿄에서도 일식집 사업에도 5년째 투자 중이다. 경험이 있어 한국에서 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실질적인 운영은 하지 않고 투자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게가 원래 있었는데 잘 된다고 얘기를 들어서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5억 원 정도다. 홍대와 신촌에 점포가 3군데 있는데, 올해까지 점포 30개를 목표로 하고, 최종 목표는 300개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이 노리는 것은 ‘한류’였다. 그는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포장마차가 많이 나온다. 일본 친구들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짠 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 일본에도 이런 문화를 소개하고 싶고, 하와이 쪽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추성훈의 투자는 실제가 아닌 ‘설정’이었다. 추성훈의 포장마차 운영은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뿐이었고, 실제로는 운영 중인 포차를 빌린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아한 추리단 전현무, 미미, 특별 일일 추리 단원 최다니엘 모두 진실과 설정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한편, ‘우아한 인생’은 셀럽들의 진실과 설정을 의심하게 하는 파격적인 일상 중 설정으로 짜인 가짜 일상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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