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남편의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앞서 진서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와중, 밝은 성향의 남편을 많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연기할 자신이 들지 않는 작품을 만났을 당시 “힘들어 죽고 싶다”고 하니 남편은 “죽든지 하든지, 둘 중 하나만 결정해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진서연은 “‘죽을 수는 없는데?’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럼 하는 거야. 선택은 둘 중 하나’라고 했다”고 회상하며, 촌철살인 조언을 건네는 남편의 면모를 알렸다.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같은 방송에서 진서연은 한 차례 더 남편의 ‘쿨’한 발언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공개분에서 진서연은 “이번에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극 ‘클로저’ 합류를 앞뒀다.
이어 “연극 속 남편 역할이 이상윤이다. 첫 장면에 키스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키스신 장면 대본을 읽으며 연습하다 “19금 로맨스다”라며 또다시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이번 연극은 남편 분이 보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자 진서연은 “(남편이) 전혀 신경 안 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독전’, ‘리미트’와 드라마 ‘원 더 우먼’, ‘행복배틀’ 등에 출연한 진서연은 2014년 비연예인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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