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유애나(공식 팬클럽)’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아이유는 15일 밤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보이스 라이브로 진행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 실시간 채팅 댓글을 읽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자정이 되자 모두의 축하 속에서 생일을 맞이했고 미니 ASMR을 비롯해 팬들의 신청곡 ‘Voice Mail’, ‘크레파스’등 실시간으로 부르며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를 통해 유애나 7기의 캐릭터와 애칭인 ‘럭77ㅣ’가 발표됐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이 공지됐다.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아이유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아이유는 전국 생일 카페에서 팬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약 3500잔 마련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 26일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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