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주니(JUNNY)와 독일 팝 아티스트 레방 가이거(Levent Geiger)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주니와 레방 가이거의 글로벌 싱글 ‘CLOUD 9(클라우드 나인)’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CLOUD 9’은 미스터리프렌즈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니와 레방 가이어의 매력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사람의 보이스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기본 오르간, 전자 피아노가 어우러져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발매 전부터 빌보드 아르헨티나에서는 ‘CLOUD 9’의 독점 청음회를 진행, 음악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발매 일정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번 독점 청음회는 K팝 팬들에 대해 직접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는 빌보드의 새로운 시도이자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빌보드 아르헨티나는 청음회를 통해 “K팝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는 곡이 될 것 같다. 두 아티스트가 수 개월간 합을 맞춰온 작업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제작부터 화보 촬영, 프로모션 전략까지 모든 면에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꼼꼼히 설계된 음원”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니는 아이유부터 엑소 카이, 수호, 백현, NCT 등과 협업한 히트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MOVIE(무비)’에 이어 최근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피처링한 ‘INVITATION (Feat. Gaeko)(인비테이션)’ 등 본인의 앨범 역시 국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다지는 중이다.
레방 가이거는 600만 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비롯해 3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독일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독일 라디오 차트 3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의 유럽 DNA 투어에서 활약하는데 이어 비보(VEVO) ‘Artists to Watch(아티스트 투 와치)’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음악 커리어를 쌓고 있는 글로벌 신예로 발돋움하고 있다.
‘CLOUD 9’은 17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발매 이후 해외 매거진 NYLON USA, 롤링스톤 UK, GQ 등과 활발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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