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우리, 집’ 이혜영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독보적인 아우라로 완성한 선홍빛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우리, 집/ 사진=MBC 우리, 집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런 ‘미장센’은 이혜영이어서 가능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이혜영이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선홍빛 ‘옥수수 국수집 만남’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증명한다.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통통 튀는 신선한 소재와 쫄깃한 서사의 융화를 보여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新)장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이혜영은 자신의 헌신과 희생으로 만든 완벽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며느리 노영원과 조화롭지 않은 공조를 시작하는 홍사강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관록의 명품 연기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이혜영이 감각적인 붉은 조명과 화려한 색감을 배경으로 마치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홍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옥수수 국수집을 찾은 장면. 홍사강은 국수집 내부를 살펴보며 뭔가 옛 추억에 사로잡힌 듯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 옥수수 국수 맛을 본 뒤 흠칫 놀라 흔들리는 눈동자를 드리운다. 그러나 홍사강의 눈꺼풀이 떨리던 그 순간 박강성(안길강)이 등장해 인사를 건네면서, 홍사강과 박강성의 인연은 무엇일지, 홍사강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혜영은 감성을 자극하는 ‘옥수수 국수집 만남’ 장면 촬영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화면 장악력을 증명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촬영을 준비하며 이동현 감독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논을 나눈 이혜영은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 동요나 흔들림이 없던 홍사강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미세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몰입을 일으켰다. 또한 이혜영은 안길강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도 대사의 간극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촬영을 이끌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혜영은 “홍사강의 성격이 이런가 하면 저렇기도 하고 저런가 하면 이렇기도 해서 때때로 혼란을 겪기도 했다. 홍사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동현 감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홍사강이 이혜영이고 이혜영이 곧 홍사강이 됐다”라며 관록의 배우다운 캐릭터 표현력을 드러냈다.

또한 박강성 역 안길강 배우에 대해서는 “안길강 배우가 맡은 박강성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몰랐다. 단지 안길강 배우의 타고난 풍채와 얼굴에서 느껴지는 강직함이 있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그 장면이 설명이 되는, 안길강은 타고난 배우다”라고 극찬을 전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이혜영은 수식어나 설명이 필요 없는, 장면 안에서의 존재감 그 자체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비교불가 마성의 배우다”라며 “데뷔 44년 차 연기 공력으로 ‘우리, 집’에서 압도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이혜영의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누가 뭐라 해도 그 시절, 최고 남배우의 고백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전유진 "김다현, 마인드도 프로...배울점 많은 동생" [화보]
  •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연예] 공감 뉴스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하지원, 방송에 안 보이더니…화가로 변신 인천아트쇼 특별전 참여
  • 드라마 대타로 출연한 여배우, 너무 예뻐서 난리났다
  • “아직도 안 믿겨” 개그맨 성용 사망 소식에 팬들 충격…마지막 영상에 추모 물결
  • 모두를 위한 스크린, 아리랑시네센터가 만드는 문화의 장 [공간을 기억하다]
  • '무혐의 임창정♥' 서하얀, 두 아들과 홀가분한 데이트…"너희에게 위로받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뉴스 

  • 2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3
    '포스트 이재명' 논쟁 속 李 궐위시 누가 대안되나…김민석·정청래 주목

    뉴스 

  • 4
    "800만 투자자 생각하라"…국민의힘, '코인과세 유예'로 거야 압박

    뉴스 

  • 5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누가 뭐라 해도 그 시절, 최고 남배우의 고백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전유진 "김다현, 마인드도 프로...배울점 많은 동생" [화보]
  •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지금 뜨는 뉴스

  • 1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중단 사태 해결

    뉴스&nbsp

  • 2
    “7년 1억8900만달러에 다저스행”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 위용…베츠 2루수 복귀, 키스톤 무게감 향상

    스포츠&nbsp

  • 3
    당대표 개인 재판에 당력 총동원?…민주당 '이재명 로펌' 자처 '촌극'

    뉴스&nbsp

  • 4
    "1634만원에 사는 가성비 SUV"…트랙스 크로스오버 '재고 떨이' 돌입

    뉴스&nbsp

  • 5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뉴스&nbsp

[연예] 추천 뉴스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하지원, 방송에 안 보이더니…화가로 변신 인천아트쇼 특별전 참여
  • 드라마 대타로 출연한 여배우, 너무 예뻐서 난리났다
  • “아직도 안 믿겨” 개그맨 성용 사망 소식에 팬들 충격…마지막 영상에 추모 물결
  • 모두를 위한 스크린, 아리랑시네센터가 만드는 문화의 장 [공간을 기억하다]
  • '무혐의 임창정♥' 서하얀, 두 아들과 홀가분한 데이트…"너희에게 위로받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추천 뉴스

  • 1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뉴스 

  • 2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3
    '포스트 이재명' 논쟁 속 李 궐위시 누가 대안되나…김민석·정청래 주목

    뉴스 

  • 4
    "800만 투자자 생각하라"…국민의힘, '코인과세 유예'로 거야 압박

    뉴스 

  • 5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중단 사태 해결

    뉴스 

  • 2
    “7년 1억8900만달러에 다저스행”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 위용…베츠 2루수 복귀, 키스톤 무게감 향상

    스포츠 

  • 3
    당대표 개인 재판에 당력 총동원?…민주당 '이재명 로펌' 자처 '촌극'

    뉴스 

  • 4
    "1634만원에 사는 가성비 SUV"…트랙스 크로스오버 '재고 떨이' 돌입

    뉴스 

  • 5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