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김기리 결혼 / 사진=문지인 SNS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오늘(17일) 화촉을 밝힌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김기리의 선배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절친인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문지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을 통해 김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김기리는 “교회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런 기쁜 감정을 이 여자와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에 차를 멈춰 세우고 지인이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지인은 “김기리가 고백 후 펑펑 우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떨리는 소감도 전했다. 문지인은 SNS에 “내일..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축복해 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런데 너무너무 떨려요..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에여”라며 긴장하기도.
이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후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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