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행사 진행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아 시력 손상을 입은 유명 여자 아나운서는 ‘축구 여신’ 곽민선(32)이었다.
16일 곽민선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iMBC연예에 “곽 아나운서가 최근 행사 진행 중 축포를 얼굴에 맞아 많이 다친 상태다”고 확인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눈은 물론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상태가 좋지는 않다”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눈 건강과 시력이 돌아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곽민선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 진행을 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졌다. 사고 직후 그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는 매체에 “운영사, 게임사 측과는 계속해서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곽민선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신으로,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스포티비 게임즈 정규직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축구 팬들 사이에선 ‘축구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3월 시즌 0을 포함해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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