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일부 축구 팬들의 극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고충을 호소했다.
설인아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 선수 티셔츠는 저 날 안 팔았다. 음바페는 파리생제에서 마지막 경기였고”라며 “그런 류의 디엠 그만 보내. 괴로워”라고 했다.
앞서 설인아는 파리 생제르맹 FC 축구 경기를 직관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해당 사진에는 이강인의 이름이 적힌 타월을 들고 응원하고 있는 설인아 모습이 담겼다. 또 설인아는 “이강인 선수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축구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설인아에게 DM 폭탄을 보낸 것.
해당사건은 외신에도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한국의 유명 여배우 설인아가 PSG 경기장에서 음바페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봉변을 당했다. 그녀는 파리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하지만 PSG 팬들은 음바페 유니폼을 입은 그녀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했다. 결국 그녀가 ‘이강인 유니폼을 팔지 않았다’ 해명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설인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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