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첫 회에서 각자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되며 출연진들의 인스타와 직업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 첫 회가 방송되며 새로운 돌싱남녀 8명(김규온, 박혜경, 백수진, 손민성, 손세아,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이 모두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첫 회 공개 전부터 90년 대생 MZ 세대 출연진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5의 촬영 장소는 낭만의 섬 제주도다. MZ 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각자의 아픈 사연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 모였다.
제주도에 마련된 럭셔리 숙소 ‘돌싱 하우스’에 모인 돌싱 남녀는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혼 2년 차 손민성을 시작으로. 박혜경,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 백수진, 김규온, 손세아가 차례로 등장했다.
함께 지낼 동료이자 경쟁자가 될 이들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진행된 첫인상 투표에서 출연진들 사이 본격적인 스파크가 튀었다.
함께 방을 쓰게 된 박혜경과 백수진이 첫인상 1위로 똑같이 김규온을 적어냈다. 다른 방도 치열하긴 마찬가지다. 룸메이트 장새봄과 손세아 역시 최종규를 선택하며 ‘룸메이트 전쟁’을 예고했다.
긴장됐던 첫인상 투표가 끝나고 찾아온 저녁시간에는 돌싱 남녀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손민성은 우연히 차 블랙박스를 통해 아내의 불륜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불륜 상대를 찾아갈까 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신뢰를 잃은 민성은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새봄은 상대 집안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으나 결혼식 당일 상대 부모님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결혼 생활 내내 이성 문제로 다투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후 발견한 남편의 SNS 계정을 통해 불륜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이혼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함께 울먹거리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나머지 출연자들의 이혼사유와 첫번째 데이트 시작을 예고하며 1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다시보기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 플레이’ ‘웨이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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