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트레일러 포토와 트레일러 필름을 게재하고 켈리, 클로이 영, 이나, 휴이 등 4명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클로이 영, ‘스우파’ 엠마와 시너지 기대
댄스 크루 원밀리언에서 활동했던 클로이 영은 이번 트레일러 포토에서 시원한 미소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국적인 매력을 뽐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엠마와도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방과 후 설렘’ 휴이, 댄스·보컬·랩 뛰어난 올라운더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 받았던 휴이의 모습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휴이는 김인혜라는 본명으로 ‘방과 후 설렘’에 4학년으로 참가, 댄스 보컬 랩이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로 인정받았다. 비록 13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그를 ‘최애’로 꼽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던 만큼, 휴이의 정식 데뷔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비밀병기’ 켈리와 이나
‘비밀병기’ 켈리와 이나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켈리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유니크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냈다. 강렬한 눈빛과 도도한 표정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차진 랩 실력을 뽐내 궁금증을 자극했던 이나는 이번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동양적인 외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별 배드빌런으로 거듭나는 과정 담은 트레일러 필름도 눈길
이날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필름은 4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상처와 혼란을 딛고 배드빌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좌절된 꿈에 절망하던 켈리, 사람들의 시선에 고통 받던 클로이 영, 세상을 향한 반항을 품고 있던 이나, 목표에 갑작스러운 균열이 생긴 휴이가 각각 ‘배드빌런’이라는 새로운 자아를 각성하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표현되며 기대를 높였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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