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원헌드레드(ONE HUNDRED)가 밀리언마켓,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이어 엑소 백현이 설립한 INB100을 새 식구로 품었다.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는 16일 “INB100이 자회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INB100은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글로벌 톱스타’ 엑소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돼 있다. INB100이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합류하게 되면서 엔터계에는 새로운 공룡이 등장하게 됐다.
▲MC몽 ‘원헌드레드’, 백현 ‘INB100’도 품었다…태민·이승기·이무진 등과 한솥밥 |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이중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근에는 샤이니 태민, 방송인 이수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까지 합류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여기에 SM C&C 대표를 역임했던 MC 및 방송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동준 총괄대표, KBS PD 출신이자 JTBC 스튜디오 대표를 맡았던 김시규 고문에 이어 스포츠조선 엔터비즈니스팀장 출신인 언론홍보 전문가 이정혁 이사까지 영입하며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졌다.
이런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이 한식구가 되면서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 30년의 베테랑, 강찬이 매니지먼트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INB100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전문화된 고급 인프라를 함께 누리게 됐다. INB100에서는 필요했던 실무 경험을 추가로 얻게 된 것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또한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라는 막강한 IP를 추가하게 됐다. 결국 양측 모두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인 셈.
▲MC몽 ‘원헌드레드’, 백현 ‘INB100’도 품었다…태민·이승기·이무진 등과 한솥밥 |
향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함께 달린다.
김동준 대표가 양사의 총괄 대표를, CJ E&M 매니지먼트부문 대표 출신인 길종화 씨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매니지먼트부문 대표를 맡는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생산한다. 또 원헌드레드 USA를 설립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아티스트 영입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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