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 사진=채널A 제공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부친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5회에서는 김원준이 생후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데리고 서울 본가를 방문한다.
이날 김원준의 어머니는 가족의 역사가 담긴 앨범을 꺼낸다. 김원준은 부모님의 풋풋했던 시절과 자신의 출생 및 성장기가 담긴 사진들을 보더니 이내 감상에 젖는다.
또한 김원준은 갓 태어난 자신을 부친이 안고 있는 사진에 대해 “아버지께서 직접 나를 받아주셨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진짜 특이하다”고 반응하고, 김구라는 “아버지가 산부인과 의사시지 않냐?”라고 묻는다. 김원준은 “아버지가 탯줄도 끊어주시고 고래(포경수술)도 잡아주셨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욱 남다른 존재”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전해온 ‘아빠는 꽃중년’ 시청 후일담도 깜짝 공개한다. 김원준은 “우리 방송을 본 ‘예진이 엄마'(아내)가 ‘내가 방송을 나가봐야겠다’고 하더라”며 “제가 틈도 있고 허당인 편인데, 육아를 너무 잘하는 사람처럼 포장돼 나왔다더라”고 웃음을 보인다. 이에 김구라는 “(김)원준 아내 분의 인식이 잘못된 것 같다”며 “이 정도면 A급이다. 세상에 육아 못하는 사람 엄청 많다. (김원준을) 격려해줘야 한다”고 어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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