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결혼과 아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14일 예능프로그램 ‘설록-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에서는 역사 덕후 김종민과 하버드 출신 뇌섹녀 신아영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목숨을 잃은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를 조명했다.
역사 전문가 심용환은 “당시 친아버지 영조는 이례적으로 많은 나이 42세에 늦둥이 사도세자를 얻어 기쁜 나머지 생후 15개월인 사도를 세자로 책봉해 교육을 시키는 등 조급한 행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사도세자와 영조의 사연에 과몰입한 김종민은 본인의 2세 철학을 공개하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그래서 내가 (영조처럼)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애를 천천히 낳고 있다”며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정당화했다.
그러자 장항중은 “김종민 씨는 조금 속도를 내셔도 될 것 같다”며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나이는 44세로 당시 영조보다 2살 형이다.
최근 ‘김종민 결혼’과 ‘여자친구’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김종민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건배사를 외쳤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김종민이 여자친구 존재를 셀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9월 결혼설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불거지기도 하는 등 시청자들도 김종민 결혼을 응원하며 열애 의혹을 즐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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