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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 “하이브 감사 직전 주식 매도? 경영진 흠집내기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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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 요청을 예고한 가운데, 어도어가 “하이브의 억지 주장”이라고 맞섰다.

어도어는 14일 “하이브가 주가하락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억지 주장과 과도한 경영진 흠집내기를 멈추길 바란다”며 “본 사태를 시작한 것은 어도어가 아닌 하이브”라고 꼬집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날 민 대표 측이 여론전을 시작하면 하이브의 주가가 떨어지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S 부대표가 미리 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하이브가 파악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하이브가 금감원에 S 부대표와 민 대표를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장대로라면 S부대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을 미리 예상하고 주식 950주(약 2억원 규모)를 일주일 전인 4월15일 매각한 것이 된다”면서 “어도어 경영진은 당연히 하이브의 감사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 S부대표의 해당 거래로 인해 차액은 1900만원에 불과하다. 부대표는 4월8일 전셋집 계약을 진행했고, 전셋집 잔금을 위해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도금을 5월17일까지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아파트 월세 계약서를 첨부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주장한 카톡 내용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아일릿 표절 이슈’가 지속될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하면서 “내부 고발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만약의 경우, 최종적인 방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는 방법, 표절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외부 탄원을 진행하는 방법, 부정경쟁방지법으로 표절이 부당하다는 점을 알리는 방법 등을 고려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는 감사에서 사실관계를 가리기 위한 용도가 아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관련 없는 대화를 부분 발췌해 짜깁기 날조하지 말라”면서 “어도어의 A부대표는 5월9일부로 정보제공 및 이용동의 철회 통지서를 통해 철회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계속해서 계열사 직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 이러한 행태가 지속될 시 관계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무엇보다 어도어는 현재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뉴진스 컴백이라는 중차대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는 시기다. 오늘 뉴진스가 일본 도쿄돔 팬미팅의 2회차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하이브는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엉뚱한 흠잡기에 혈안이 되어, 아티스트 홍보에 전념하지 않으면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있다고 거듭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의 장본인인 하이브와 달리,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책임을 다하고자 뉴진스의 컴백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어도어는 “하이브는 모회사로서 본연의 경영활동에 집중해달라. 또한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태도로 더 이상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다루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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