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유튜버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포 게임이 있는데요.
‘8번 출구’로 불리는 이 게임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지하철 통로 속에서 특이점을 발견하며 8번 출구로 향해가는 방식입니다. 언뜻 봐서는 공포 게임이 아닌 것 같지만 갑갑한 통로에서 느껴지는 압박감과 어떠한 이상 현상이 나타날 지 예측할 수 없어 손에 땀을 쥐게 된다고 하죠.
하지만, 게임 속에 등장한 8번 출구 통로가 현실에도 존재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출구를 향해가는 도중 낯선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막아서는데요. 수상한 점은 모두가 양치질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피해 되돌아간 길에서도 역시나 수상한 남자들이 또 몰려오는데요. 이들에게 사방으로 둘러싸이며 끝나는 이 영상은 마치 ‘8번 출구’ 게임을 현실에서 그대로 마주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유튜브에서 현재 27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상은 사실 일본의 한 제약 회사에서 제작한 ‘몬다민 가글’ 광고였습니다. 30초 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8번 출구’ 게임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패러디한 것이죠.
이 광고를 제작한 제약 회사는 그동안 일본 특유의 ‘병맛 코드’를 담은 유쾌한 영상들을 선보여왔다고 하는데요. 유명 코미디언이 등장하는 가글 디스펜서나, 시대극을 적용한 벌레 퇴치기 등 한 번 보면 빠져들게 만드는 광고들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