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을 향한 팬심을 오랜 시간 고백한 스타가 성덕이 됐다. 소녀시대 태연 이야기다.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 개봉을 앞둔 14일 오후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태연 씨가 라디오 잘 안나오는 스타일인 데, ‘정희’에 나왔을 때, ‘우리 집에 강동원 초대하기 vs 강동원 집에 초대받기’에서 강동원 씨에게 초대받기를 선택했었다”라며 태연의 팬심을 전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데뷔 초부터 강동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오랜 시간 진행하던 ‘태연의 친한친구’ 마지막 방송 때 강동원이 음성 편지를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강동원은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저도 초대받는 게 좋긴 하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태연의 절친인 김신영은 “강동원 씨가 직접 만든 10인용 식탁에 태연 씨가 앉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한편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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