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고잉투게더’ 캠페인의 실질적 성과와 함께, 글로벌 단위의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14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세븐틴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최근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곳을 오픈했다.
이번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오픈은 2022년 월드투어 수익금 일부와 이듬해 봉봉이체 폰트 기부금으로 진행된 아프리카 말라위 교육지원에 이은 ‘고잉투게더’ 캠페인의 또 다른 대표성과다.
오외쿠시(Oecusse) 주와 마나투토(Manatuto) 주에 각각 세워진 지역학습센터는 연간 300여명의 교육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밝힌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라는 각오를 실천하는 바로서, 음악과 무대는 물론 행동으로서 공감을 표하는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주목케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꾸준히 아동 기관과 어린이 재단,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이들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도 영향력을 확장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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