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황정민 정해인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도 막을 올렸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가 개막한다.
개막작은 ‘더 세컨드 액트’가 선정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2일 동안 영화 축제가 이어진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여 배우상 등에 총 22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이중 한국 영화는 올해 경쟁 부문 진출에 고배를 마셨으나,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2’와 김량 감독의 ‘영화 청년, 동호’ 등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베테랑2’는 20일 밤 12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상영된다. 이날 진해오디는 레드카펫에는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임유리 감독 단편 영화 ‘메아리’는 학생 단편경쟁 ‘라 시네프’ 부문에 호명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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