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에서 유연석과 틈 친구 안보현이 함상 위 족구 미션에서 맨발 투혼을 펼친다.
14일 방송하는 SBS ‘틈만 나면,’ 4회에서는 안보현이 출격해 망원동 한강공원 서울함을 지키는 퇴역하신 대령님, 정겨운 동네에서 미술 교습소를 차린 선생님, 해외 출장 간 남편이 혼자 있을 아내를 위해 신청한 태권도 학원장님의 틈새 시간을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권도 2단 보유자 유연석과 복싱 선수였던 안보현이 유독 공 앞에서 연약한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 유연석, 안보현은 한강공원에 있는 서울함에서 ‘함상 족구’ 미션에 도전한다. 이는 해군들이 틈새시간을 활용해 즐기는 스포츠로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공을 네트에 묶은 채 족구 대회를 하는 것이다. 유연석과 안보현은 “안 씨끼리 잘해보자”라며 안씨 가문의 명예를 걸고 의기투합한다.
미션이 시작되자 안보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해 공을 넘기지만, 공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튕겨 나가면서 구기종목 최약체임을 인증한다. 급기야 안보현은 “제가 평소에 멀미를 해서 힘들어요”라며 정박돼 있는 서울함 핑계를 댄다.
이어 유연석은 족구 미션 중 구두를 벗고 맨발 투혼을 선택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운동화를 신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더니 미션 수행을 위해 과감히 신발을 벗어 던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서 있는 곳은 맨땅이 아닌 햇빛에 달아 있던 갑판이다.
유연석은 신발을 벗자마자 뜨거운 갑판 위에서 춤을 추듯 발을 동동 굴리며 “발이 너무 뜨거워”라며 헐랭한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족구 동호인들이 진짜 한심하게 쳐다보겠어요”라며 자포자기의 모습을 보이지만 끝까지 신발을 벗은 채 족구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과 유연석은 ‘안보 111 모델’ 선후배라는 것이 밝혀진다. 유연석이 “최근에 국정원 공익광고를 찍었다. ‘국가 안보 111 모델’이다”라며 뿌듯해하자, 안보현이 깜짝 놀라며 “제가 바로 전 모델이었다”라고 밝혀 ‘안보 111 모델’ 선후배 사이로 대동단결한다. 이에 ‘국가 안보 111 모델’은 선후배지만 구기종목에서는 최약체인 유연석과 안보현의 화려한 몸 개그가 담길 족구 미션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망원동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던 유연석이 점심 식사 중에 돌연 배우 강동원과 깜짝 통화를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유연석은 “동원아! 네가 여기 와야 해. 탕수육 먹으러 와”라고 말해 갑자기 유연석이 강동원에게 전화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과연 강동원의 반응이 어땠을지 ‘틈만 나면,’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틈만 나면,’ 4회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SBS ‘틈만 나면,’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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