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에 사는 한상오 씨의 뉴스 인터뷰가 연일 화제다.
지난 11일 YTN 뉴스는 경남 함안에 청보리와 작약꽃이 활짝 펴 봄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YTN 뉴스는 보기만 해도 눈이 맑아지는 것 같은 청보리밭과 작약꽃밭을 보여주다가 이내 젊은 부부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자신을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거주하는 한상오라고 소개한 한 남성은 “봄이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봄 날씨에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갑자기 장르가 뉴스에서 로맨스 영화로 바뀌는 달달한 멘트를 던졌는데.
이 같은 남편의 멘트에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내 웃음을 터뜨렸고, 한상오 씨 역시 아내를 쳐다보며 흐뭇하게 웃어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가 등장한 인터뷰는 빠르게 인터넷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보기 좋다”, “반응이 너무 귀엽다”, “이런 주접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뉴스가 게재한 해당 쇼츠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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