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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스웨덴 올레토럴 의원이 서울대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 감독에 따르면 지난 10일 올레토럴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정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태석 재단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스웨덴 특권 없는 정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로 정치학과 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이 참석해 두 시간 동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올레토럴의원은 스웨덴 정치가 신뢰받는 이유, 특권없는 정치의 비결을 의정활동 경험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하면서 “특권 없는 정치는 정치의 본질이라며 말보다는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올레의원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고 메일 주소를 주고 받는 등 반가움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강연 사회를 맡은 구진성 이태석리더십학교 교장은 “경청과 공감능력이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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