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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서사로 기반 다진 제로베이스원, 이젠 연말 시상식 ‘대상’ 노린다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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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한 매력으로 올해 연말 시상식 대상자리까지 겨눈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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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에서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그렸던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앨범에서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한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수 있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이날 멤버들은 “제로베이스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청량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우리 무대를 보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곡을 우리만큼 잘 소화할 수 있는 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지난해 7월 정식 데뷔 이후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케이팝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뒤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전작인 ‘멜팅 포인트’는 초동 판매량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데뷔 4개월여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밀리언셀러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앨범 역시 지난달 24일 선공개 된 수록곡 ‘스웨트’(SWEAT)가 이미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선 앨범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저희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달려나가는 데 있어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장과 부담 보다는 떨림과 설렘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꼽은 제로베이스원만의 강점은 ‘서사’다. 이들은 “3집까지 달려오면서 저희만의 서사가 확실하다고 느꼈다. 그 서사를 통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제로즈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덕분에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때 마다 팬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감정을 배로 공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걸 원동력으로 달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저희만의 강점이자 무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해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팬들 덕분에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 타이틀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음원 사이트에서 톱 100 안에 들고 싶고, 대중성도 노리려고 이번 타이틀곡도 이지리스닝으로 선곡했다”면서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고, 이번 연도 목표는 ‘MAMA 대상’으로 하겠다”라고 웃어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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