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섹시를 한 스푼 더한 청량 사운드로 올여름 음원 차트 정조준에 나선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보는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이들은 지난 2개의 앨범에서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의 감정을 노래한 바 있다.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운명적인 ‘너’를 만나 더욱 밝게 빛나는 원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솔라 파워(Solar POWER)’,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성을 그려내 짙은 여운을 주는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 ‘스웨트(SWEAT)’, 제로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드라이브송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첫 번째 팬송으로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헬로우(HELLO)’와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 “6개월 만의 컴백,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 이날 멤버들은 돌아가며 6개월 만에 ‘제로즈(팬덤명)’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매튜는 “제로베이스원의 에너지를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한유진과 장하오는 “늘 우리와 함께해 주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3집 활동도 열심히 해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 계속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성한빈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표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다 제로베이스원의 각기 다른 멤버들을 담았으니 시원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 ‘파워청량’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여름 가장 청량한 아이돌이 될 제로베이스원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해 기대를 더했다. 특히 김태래는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준 모습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음악 속 청량함에 저희만의 섹시함을 담아봤다. 한층 발전한 우리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 제로베이스원이 준비한 칼군무 신곡 ‘필 더 팝(Feel the POP)’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건욱은 “‘보이즈 플래닛’부터 함께해 주신 최영준 선생님을 비롯해 정말 능력 있는 안무 선생님들이 디렉팅을 봐주셨다. 제로베이스원 맞춤으로 만들어졌다 할 수 있을 정도다. 퍼포먼스 완성도가 많이 올라갔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김지웅 역시 “안무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더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제로즈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군무가 완성됐다 생각한다”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장하오는 곡 작업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힘들었다. 가사의 의미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살리려 노력했다. 저희의 이런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했으며, 석매튜는 “(청량함을 위해) 근육을 만들기보단 식단 관리를 하며 컴백을 준비했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예쁘게 관리했다”라고 덧붙였다. ◆ “‘제로즈’와 함께한 1주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마치고 지난해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조만간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일 년을 함께 보낸 만큼 멤버들과의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고 전한 김규빈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늘 즐거움의 연속 같다. 특히 이번 군무 촬영할 때 물에서 찍는 신이 있었는데, 신발이 다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무가 딱딱 맞더라. 멤버들의 눈만 봐도 딱딱 맞는 그때의 느낌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하오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제로즈’ 분들이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이번 미니 3집에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고, 성한빈은 “지난 1년간 멤버들은 물론 ‘제로즈’가 보여준 열정도 놀랍다 생각한다. 늘 ‘제로즈’와 함께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규빈은 “이번 활동에선 음원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주제도 이지리스닝으로 잡았는데, 톱100 안에 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데뷔 첫해부터 각종 음악 방송 트로피와 신인상을 휩쓴 제로베이스원. 앞으로 새롭게 추가하고 싶은 상은 무엇이 있을까. 성한빈은 이에 대해선 “작년에 감사하게도 신인상과 여러 수상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조금 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서 음악적인 부분과 퍼포먼스로 다가가고 싶다. 결과적으론 노래에 대한 상을 수상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꿈은 크게 가져야 도달할 수 있지 않냐. 그런 면에서 올해 목표는 ‘마마(MAMA)’ 대상으로 잡고 싶다”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