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Accendio)’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더블 타이틀곡인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빛이 나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누군가가 요술봉을 집어 드는 장면이 나오자, 배경은 미지의 공간으로 전환되며 마법 소녀로 변신한 아이브가 등장한다.
신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아이브의 모습도 잠시, 서늘한 눈빛을 한 안유진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된다. 30초가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속 여러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 가운데, 아이브는 내추럴한 소녀미부터 강렬하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영상 말미에는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던 장원영이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라는 듯한 손짓을 하며 스토리가 끝나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센디오’는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의 협업으로 나온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며, 사랑을 마주한 치명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여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에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작사가 서지음과 서정아의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마치 주문을 외우듯 ‘아센디오’를 훅에서 반복하며, 새로운 아이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스토리는 듣는 이를 점차 빠져들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연출은 지난해 발표한 ‘이더 웨이(Either Way)’ 뮤직비디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CF 감독 유광굉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더 웨이’로 독보적인 영상미는 물론, 필름 촬영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유광굉과 아이브의 만남이 또 한 번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 (HEYA)’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 뮤직비디오는 15일 오후 11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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