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작품에 특별 출연한 공유에 대해 언급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까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공유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공유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로 구현된 AI 바이리의 감정변화를 지켜보며 플래너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AI 성준 역을 맡았다. 공유와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성준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는 김태용 감독은 “원더랜드 안에서 AI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때론 친구가 되어주는 AI 캐릭터이기 때문에 쿨함과 웜함이 공존해야 했는데, 공유만한 배우가 없었다”라며 “따뜻하고 자상하고, 로맨틱한 긴장감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탕웨이는 “공유의 영어 실력 덕분에 언어장벽이 느껴지지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일종의 브라더십을 느꼈다”고 전해 동갑내기인 두 배우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오는 6월 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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