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석훈 / 사진=KBS2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배우 겸 감독 남석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을 통해 남석훈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지일은 1939년 평양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로 미 8군 무대에 올랐던 남석훈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이후 남석훈은 1962년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어 ‘푸른 꿈은 빛나리’ ‘철인’ ‘흑나비’ ‘흑표객’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1974년 영화 ‘악명’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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