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모델 에우제니오 카스니기(26)가 그룹 ‘블랙핑크’ 제니 등의 옆에 있다가 잘생긴 외모로 스타보다 주목을 받아 해고됐다는 주장을 내놨다.
에우제니오 카스니기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자신의 미모가 ‘2023 멧 갈라’ 행사에서 화제가 된 후 주최 측으로부터 퇴출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우제니오 카스니기는 지난해 5월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 행사에서 모델 카일리 제너의 경호 업무를 맡았다. 당시 그는 ‘블랙핑크’ 제니 등 여러 스타들의 인터뷰 영상에 얼굴이 노출되며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에우제니오 카스니기는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며 해고했다”며 “외모는 채용됐던 이유 중 하나인데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폭로했다.
‘멧 갈라’ 행사는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다. 지난해 진행된 ‘2023 멧 갈라’ 행사는 ‘칼 라거펠트: 어 라인 오브 뷰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샤넬’ 공식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제니는 시그니처 플라워 장식이 달린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패션지 ‘W(더블유)’는 제니를 배우 니콜 키드먼, 가수 리한나 등과 함께 ‘2023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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