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남석훈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은 12일 “남석훈 선배님이 지난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가진 남석훈은 배우, 가수, 영화감독, 작사가 등으로 활동했다. 1958년 예명인 남궁훈으로 가수 데뷔했고, 1960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영화 데뷔작은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다. 이후 ‘우중화'(1972) ‘악명'(1974)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2018년에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딸인 남희주 또한 영화 ‘해안선'(2002), ‘국화꽃 향기'(2003) ‘야수'(2006) 등에 출연한 배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