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독점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가 한국 시간 기준 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글로벌 TV Shows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공개 이후 TOP 10을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전 세계를 동조시킨 역작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주 4화에서는 베트남전 배경의 영화 촬영 중 ‘대위(호아 쉬안데)’가 폭발 사고를 당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미국의 시각에서 모멸적으로 표현된 베트남전 참상에 ‘대위’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본격적으로 폭주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국면을 기대하게 했다.
5월 13일(월) 오늘 공개되는 5화에서는 촬영장 폭발 사고 후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대위’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다. 사고를 겪은 후 병원 생활과 함께 ‘소피아 모리(산드라 오)’와의 관계는 변화가 감지되고 베트남 난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조국 수복 운동을 벌이는 ‘장군(또안 레, Toan Le)’과도 갈등을 겪기 시작한다.
또한 믿는지 의심하는지 모를 ‘클로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중적 태도와 미국 자본주의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장군의 딸 ‘라나(비 레, Vy Le)’와의 미묘한 기류, 여기에 ‘대위’의 의형제 ‘본(프레드 응우옌 칸)’ 또한 예측불가 행보를 예고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예기치 못한 행동이 ‘대위’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5화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동조자’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던 캐릭터들의 변화가 강렬한 비틀기와 블랙코미디로 완성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친구와 보스, 연인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이중 스파이 ‘대위’ 앞에 펼쳐질 새로운 미션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동조자’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화씩 공개되며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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