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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안 보여 눈 뜨기 싫었다”는 ‘뉴진스님’ 윤성호가 힘든시기에 번뇌 떨치려 노력한 방법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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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윤성호의 공연 포스터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모습. ⓒ윤성호 인스타그램, JTBC ‘뉴스룸’
‘뉴진스님’ 윤성호의 공연 포스터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모습. ⓒ윤성호 인스타그램, JTBC ‘뉴스룸’

‘뉴진스님’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윤성호에게도 해뜨기 전의 시간이 가장 어두웠다. 그런 그가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은 무엇이었을까.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최근 승려복을 입고 불경 리믹스 디제잉 공연을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뉴진스님’ 윤성호가 출연했다. 

‘새롭게 나아가자’라는 뜻으로 ‘뉴(NEW)’와 나아갈 진(進)을 넣어 ‘뉴진스님’이라는 법명을 사용하게 된 윤성호. 그는 뉴진스님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즐거워하고 호응하고 기뻐할 줄은 몰랐다. 행실 하나하나를 바르게 해야 해서 솔직히 살짝은 어깨가 무겁다. 많은 사람한테 불편을 주면 안 된다”라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법명은 새롭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었다. ⓒJTBC ‘뉴스룸’
법명은 새롭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었다. ⓒJTBC ‘뉴스룸’

예상치 못 한 큰 호응에 어깨가 살짝 무겁다는 윤성호. ⓒJTBC ‘뉴스룸’
예상치 못 한 큰 호응에 어깨가 살짝 무겁다는 윤성호. ⓒJTBC ‘뉴스룸’

이어 최근 ‘불교박람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거의 80%가 20대, 30대 관객이더라”며 “‘종교행사에서 이래도 되나?’ 이런 걱정은 안 했다. 나를 먼저 불러줬기 때문에, 그 순간 ‘불교계가 새롭게 나아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뉴진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성호는 직접 쓴 가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과 같은 마음에 와닿는 가사들에 대해 “작년에 너무 힘든 시절을 보냈다. 항상 마음속으로 ‘나한테 왜 이렇게 힘든 시절이 오는 거지’ 싶었다. 일이 하나도 없고, 찾아주는 사람도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매일 6시에 일어나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정신은 깨어있는데 눈 뜨기 싫더라. 미래가 안 보였기 때문”이라며 “뭐할지도 모르고 그랬던 시절을 가사에 담았다. 고통을 이기면 극락왕생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라고 말했다. 

힘들었던 시절을 가사에 직접 담았다. ⓒJTBC ‘뉴스룸’
힘들었던 시절을 가사에 직접 담았다. ⓒJTBC ‘뉴스룸’

힘든 시절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JTBC ‘뉴스룸’
힘든 시절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JTBC ‘뉴스룸’

그렇다면 윤성호는 힘든 시절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그는 “운동을 더 꾸준히 하고 바디프로필을 준비했다. 16kg 감량했다. 몸을 혹사시키면 몸이 정신을 지배하지 않냐. 힘든 걸 담배와 술에 의지하면 안 된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멀리해야 한다”면서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새옹지마, 쓴맛을 느껴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버텼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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