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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3’ 전북 현대 선후배 이재성·김남일 재회 “원래는 눈도 못 마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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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소속팀과 국가대표 선후배인 이재성과 김남일이 재회한다.

1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는 ‘코리안 분데스리거 2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재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국가대표 선배 김남일 코치와의 깊은 인연을 공개한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 시절 김남일 선배는 연예인이었다”라며 현역 시절 축구계 간판 꽃미모로 연예인급 인기를 끌었던 김남일의 인기를 입증한다. 이어 “당시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최고참 선배였다. 눈빛이 너무 강해서 말도 못 걸었다”라고 폭탄 고백하며 김남일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던 일화를 소개한다.

또한 이재성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후배들의 기강을 잡던 김남일이 180도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다른 사람 밑에서 사회생활하실 분이 아닌데 낯설다”, “안정환 감독을 위해 오키나와 4행시를 외치는 모습과 용돈까지 뜯기는 모습을 봤다”라며 본방 시청 인증까지 남긴다. 이에 김남일 코치는 안정환 감독의 신발 끈을 다시 묶어주고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는 등 ‘사회생활 만렙’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92년생으로 동갑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이재성과 같은 대회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차지한 이대훈의 도플갱어급 닮은꼴 만남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이재성과 이대훈의 생년부터 말투, 축구 플레이 스타일까지 똑 닮은 모습에 안정환은 “이재성 선수와 대훈이가 너무 비슷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이재성 선수 역시 “팬들이 ‘뭉찬의 이대훈 선수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라는 제보를 해줬다”라며 이대훈과의 닮은꼴을 인정하며 훈훈한 동갑내기 케미를 자랑한다.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1.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의 구원자이자, 핵심 에이스인 ‘축구 도사’ 이재성 선수가 안정환 감독과 어쩌다벤져스를 위한 깜짝 선물로 ‘마인츠’의 비공식 훈련 현장 참관을 준비한다.

분데스리가표 워밍업부터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생생한 훈련 현장 속 ‘마인츠’의 골문을 지키는 로빈 젠트너의 몸풀기 모습까지 담겨, 어쩌다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마인츠의 훈련 현장은 12일 저녁 7시 40분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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