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유선호가 갈고 닦아온 육아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12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돌’ 525회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지난주 조카 니꼴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던 ‘조카 바보’ 딘딘이 넘치는 체력을 자랑하는 니꼴로의 에너지 방출을 위해 경복궁 나들이에 나선다. 이 가운데 유선호가 등장해 딘딘과 ‘삼촌즈’를 결성하며 니꼴로의 육아를 함께 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유선호는 8살 터울 남동생을 돌본 육아 경력자의 활약을 펼친다. 처음 만난 니꼴로를 안정적으로 안아주며 입증된 육아 실력을 선보인 것. 이 가운데 유선호가 육아에 연기 능력치를 아낌없이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니꼴로가 악당을 물리치듯 유선호를 향해 공격하자, 유선호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것처럼 몰입해 온몸을 바르르 떨며 실감 나는 리액션을 보여준다. 이에 니꼴로는 차원이 다른 리액션에 활짝 웃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선보인다고. 또한 유선호는 니꼴로의 호기심 가득한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척척 하고, 니꼴로와 친구처럼 놀아주며 천진난만한 케미를 뽐냈다고 해 이들의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유선호는 니꼴로의 대식가 면모에 감탄한다. 니꼴로는 미역국이 등장하자 국물 맛을 음미하고, “빱! 빱”이라고 외치며 아기새처럼 입을 벌린다. 급기야 니꼴로는 한 손으로는 그릇을 야무지게 고정시키고, 한 손으로는 숟가락을 들고 직접 미역국 두 그릇을 폭풍 흡입한다. 이에 유선호는 “잘 먹네. 너 삼촌 같은 (대식가) 기미가 보인다”라며 먹방계 샛별 니꼴로와 대식가로 일심동체 한다는 후문.
한편 유선호가 “딘딘 삼촌이 좋아? 선호 삼촌이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지자, 돌연 니꼴로는 “선호 삼촌 좋아”라며 뜻밖의 선택을 한다. 딘딘은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선호 삼촌이랑 집에 가~”라며 귀여운 질투를 한다고. 하지만 딘딘은 이어진 니꼴로의 말에 입을 귀에 걸며 미소를 지었다고 해 과연 삼촌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니꼴로의 말은 무엇일지 ‘슈돌’ 본 방송에 궁금증을 부른다.
사진=KBS 2TV
댓글0